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SNK01'을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판 전 사용할 수 있는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동정적 사용 승인 제도는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할 상황인 경우, 의료 당국이 시판 승인 전의 신약을 공급해 치료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다.

SNK01은 미국 사코마 종양 연구소에서 파킨슨병 환자에게 투여될 예정입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비정상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의 축적과 만성신경 염증으로 발병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엔케이맥스는 지난 20일에도 FDA로부터 같은 치료제를 소아 육종암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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