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1일)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월 보다 0.1%포인트 높은 4.0%로 집계됐습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월 다시 5.2%로 높아진데다, 공공요금 인상 예고가 이어지면서 '물가가 쉽게 낮아지지 않겠다'는 예상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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