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상대 현안 보고 자료에서 "물가 상승률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목표 수준인 2%를 상회하는 오름세가 연중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화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올해 경기 관련해서는 "국내 경기는 단기적으로 수출 부진, 소비 회복세 약화 등으로 작년보다 성장세가 둔화하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경제 회복, IT 경기 반등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기존 '상저하고'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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