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업무협약 체결

삼성화재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본에어'를 운영하는 모비에이션과 항공운항 전문 회사 유아이헬리제트와 함께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20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재봉 삼성화재 부사장과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 임성의 유아이헬리제트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모비에이션은 지난 2일 국내 최초 도심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 '본에어'를 출시했습니다.

'본에어'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에어택시를 예약하고, 헬리콥터를 통한 도심 간 이동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아이헬리제트는 유·무인 항공운항 전문 회사로 헬기 사업, 드론 신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성화재와 모비에이션, 유아이헬리제트는 ▲도심 항공 및 항공운송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항공정비산업·보험 등 서비스 분야에 대한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경영정보 및 노하우 공유 등을 함께할 계획입니다.

향후 삼성화재는 '본에어' 서비스를 통해 구축된 인프라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 관련 보험 상품 개발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최재봉 삼성화재 부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래 성장 동력인 UAM 시장 선점 및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