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타투 프린터'로 국내 뷰티업계 최초 MWC 참가

LG생활건강이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산업 분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뷰티업계에서 MWC에 참가하는 것은 LG생활건강이 처음입니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선보입니다.

임프린투는 모바일 앱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실제 타투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고객이 앱에서 타투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사진 또는 그림을 올리면 피부나 의류에 쉽게 그려 넣을 수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피부에 새긴 타투는 피부에 하루 정도 지속 되며, '비건 잉크'를 사용해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임프린투는 올해 2분기 국내와 북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김혜선 LG생활건강 뷰티테크 브랜드 매니저는 "피부는 물론 의류에도 사용 가능한 임프린투를 MWC에 선보이게 됐다"며 "화장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한 제품 개발을 통해 뷰티 제품 사용 경험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