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입는 '고프코어룩' 수요를 겨냥한 기획전을 연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고프코어'룩은 야외 활동시 체력 보충을 위해 먹는 견과류를 의미하는 '고프(Gorp)'와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가 합쳐진 말로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패션 스타일을 뜻합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전점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특히 1030 남성 고객층 매출은 더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2개 전점에서 'Leisure, Let’s go out! Fair'를 진행합니다.
노스페이스, K2 등 48개의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손상훈 롯데백화점 애슬레저 팀장은 "이번 행사는 봄 신상 시즌을 맞아 기존 아웃도어 패션 구매 고객들은 물론 고프코어 룩을 지향하는 1030세대 고객들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만의 새롭고 이색적인 레저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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