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274명…1주일 전보다 1천768명 감소

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19일) 확진자가 1만여 명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74명 증가해 누적 3천42만9천571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718명)보다 444명 적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1만2천42명)보다 1천768명, 2주일 전인 지난 5일(1만4천11명)보다 3천737명 각각 줄었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작년 7월 3일(1만36명)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천168명→1만4천368명→1만4천949명→1만2천515명→1만1천436명→1만718명→1만274명으로, 일평균 1만1천347명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6명(26.1%)이 중국발 입국자입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251명입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천489명, 서울 1천906명, 경남 654명, 부산 635명, 경북 627명, 대구 565명, 인천 531명, 충남 443명, 전북 439명, 전남 426명, 충북 299명, 광주 272명, 울산 272명, 강원 236명, 대전 235명, 제주 151명, 세종 87명, 검역 7명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05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습니다.

지난해 10월 22일(196명) 이후 120일 사이 가장 적습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2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856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