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 위한 '노사상생 협약식' 진행

하나카드가 지난 15일 하나카드 본사에서 '노사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정종우 하나카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진행됐습니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회사와 노동조합은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협약 내용을 정했습니다.

협약 내용은 ▲단기 수익이 아닌 다양한 성장기반 확대 활동에 초점 ▲글로벌 신사업 확대와 수익 다각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력 채용 확대 노력 ▲자체 영업력 강화 ▲노사의 조직문화 형성 노력 ▲노사 간의 활발한 소통 등 총 여섯 가지입니다.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하나카드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상위권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호성 대표이사는 "노사가 머리를 맞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금융업권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