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작년 한 해 동안 해외직구 식품 3천 개를 구매해 검사한 결과 273개 제품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 중 성기능 개선 효과 표방제품의 46%,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의 30%, 다이어트 효과 표방제품의 12%에서 각각 유해성분이 발견됐습니다.
식약처는 "정식 수입하는 식품은 식약처의 검사를 받고 국내에 반입되지만 해외직구식품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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