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진행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萬能科技大學)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참여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 학생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대학교에서 동계 단기 연수 중에
티웨이항공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체험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안전 보안 특강, 비상탈출 실습, 화재 진압 훈련 등 객실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훈련 등이 진행됐습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자체 항공훈련센터를 개관하고,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이나 외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객실승무원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108회, 3천417명이 크루 클래스를 체험했으며, 해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티웨이항공 측은 "제2외국어에 능통한 객실승무원이 많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시설과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글로벌 대상으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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