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토어가 지난해 여성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마르디 메크르디·러브이즈트루·스컬프터·스탠드오일 등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들이 인기를 얻으며 신규 여성 고객 비중이 늘어났다고 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앰배서더로 발탁된 아이돌 그룹 '뉴진스' 효과를 본 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도 '뉴진스' 효과는 계속되며 여성 패션의 성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난달 무신사가 뉴진스와 함께 여성 패션 스타일을 소개한 스토어 기획전에서 뉴진스가 착용한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뉴진스 화보와 멤버들이 착용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쇼케이스 페이지는 평균 대비 30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여성 패션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컨셉을 보유한 입점 브랜드를 지속 확대한 결과 여성 고객층의 거래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진스와 함께 새로운 장르의 여성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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