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돌려주지 못한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대신 갚아주는 전세반환보증 규모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 따르면 지난달 대위변제액은 1천69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해 1년 새 3.2배 급증했습니다.
또 깡통전세와 빌라왕 등 전세사기로 지난해 HUG는 9천241억 원을 대신 갚아줬는데, 이는 전년 대비 83% 급증한 수치입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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