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오늘(9일) 2022년 한해 동안 'ESG 관련 이용금액'이 2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SG 관련 이용금액이란 본업과 연계해 '친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정부정책 지원' 등의 영역에서 발생한 결제 금액 및 대출액을 의미합니다.

신한카드의 2022년 ESG 관련 카드 결제 금액은 약 17조 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6% 증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부정책 지원' 관점에서 신용 0.5%, 체크 0.25%의 우대수수료가 적용되는 영세가맹점 매출이 약 15조 5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친환경' 영역의 대중교통 및 전기차 충전 관련 결제 금액이 약 9천6백억원,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각종 공공사업 영역 결제 금액은 약 1조 1천2백억원 발생했습니다.

ESG 관련 2022년 대출액 역시 약 2조 9천억원으로, 2021년 동기대비 약 94% 증가했습니다.

세부사항으로는 중금리대출 및 사업자대출에서 약 2조 2천4백억원, 친환경 차량 및 충전 관련 대출 약 3천4백억원, 임대보증금대출 약 3천억원이 이에 해당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체 이용금액에서 ESG 관련 항목을 재분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실적을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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