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W를 필두로 한 모바일 게임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2조5천718억 원, 영업이익 5천590억 원, 당기순이익 4천526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9%, 14% 늘었습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천479억 원, 영업이익 474억 원, 당기순손실 16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57% 줄어든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관련 영업외손실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6천246억 원, 아시아 6천252억 원, 북미·유럽 1천650억 원입니다.
전년 대비 아시아와 북미?유럽 매출이 각각 40%, 44% 성장했다.
로열티 매출은 1,5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습니다.
제품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9천34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게임별로는 리니지M 5천165억 원, 리니지2M 3천915억 원, 블
레이드&소울 2는 556억 원, 리니지W 9천708억 원입니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대비 20% 성장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2021년 11월 출시된 리니지W는 누적 매출 1조3천28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총 3천904억 원으로, 리니지 1천67억 원, 리니지2 941억 원, 아이온 683억 원, 블
레이드&소울 263억 원, 길드워2 950억 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엔씨(NC)는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를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 선보입니다.
난투형 대전액션, 수집형RPG,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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