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요금을 최대 400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가운데, 버스의 경우도 거리비례 운임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하철 추가 요금을 10~50km까지 5km당 100원이던 것을 150원으로, 50km를 초과할 때는 현행 8km당 100원에서 150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버스의 경우도 탑승 거리가 10㎞를 넘으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거리비례 운임제를 제시한 가운데, 이번 대중교통비 인상여부는 모레(10일) 공청회에 이어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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