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0% 가량 대폭 감소했습니다.

오늘(8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5%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수수료 수익이 전년보다 17.6% 감소하면서 영업수익 역시 9천976억 원으로 전년보다 36.7% 줄었습니다.

수수료 수익 중에서는 위탁수수료가 3천50억으로 전년보다 40.2% 감소했고, IB 수익은 전년보다 23.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천1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6% 증가했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사옥 매각이익 실현으로 인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위탁수수료 감소와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 증가가 영업이익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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