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은 뇌암의 일종인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T-I7'(엔티아이세븐)과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 2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네오이뮨텍에 따르면 NT-I7은 암세포와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의 증폭을 유도해 암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임상에서 회사는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항암 효과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네오이뮨텍 양세환 대표이사는 "신규 및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두 가지 임상 결과를 분석해 신약 허가에 가장 유리한 전략으로 다음 단계 임상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오이뮨텍은 면역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생명과학 업체로 2014년 설립됐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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