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불이행에 빠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를 이끄는 쉬자인 회장의 재산이 93%나 증발한 상태라고 외신이 현지시간으로 19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한때 420억 달러로 아시아 2위 부자 자리에까지 올랐던 쉬자인 회장의 재산은 현재 30억 달러까지 줄었습니다.
부동산 경기 하락과 함께 시작된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고 헝다가 디폴트에 빠지면서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