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노동조합이 조직개편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오늘(28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개편안을 꼼수 부산 이전이라 지적하며 "졸속으로 마련된 조직개편 이사회 안건의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은 이사회는 내일(29일) 동남권 영업조직을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동남권지역본부로 명칭이 바뀌고 인원은 54명이 증가합니다.
조윤승 산은 노조위원장은 "이사 개개인에게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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