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자의 근로 시간이 지난 10년간 10% 넘게 줄었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 사이에선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근로 시간은 연간 1천915시간으로 OECD 평균 근로 시간 1천716시간 보다 199시간 많았습니다.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에선 멕시코가 2천128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칠레, 한국 순이었습니다.
독일은 1천349시간으로 가장 적은 나라로 조사됐으며, 한국의 근로 시간은 독일의 1.4배로 566시간 많았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