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설비투자 전망 10% 낮춰…"반도체 수요 둔화·인플레이션 고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세계 반도체 수요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을 고려해 올해 설비투자 전망을 10% 낮췄습니다.
TSMC는 현지시간으로 13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설비투자 목표액을 종전 400억 달러에서 360억 달러, 우리돈 약 51조6천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이저자 TSMC CEO는 "TSMC라고 해서 면역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지난 3년간과 달리 4분기에는 TSMC가 가지고 있는 생산능력이 모두 사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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