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대학생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한양대 이지현 학생, '계층형 섬유 및 유해 가스 센싱' 대상 수상

에코프로 (EcoPro)는 오늘(7일) 청주시 오창읍 본사 6층 에코홀(대강당)에서 '대학생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 에코프로 제공)

[청주=매일경제TV] 에코프로(EcoPro)는 오늘(7일) 청주시 오창읍 본사 6층 에코홀(대강당)에서 '대학생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에코프로 대학생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사업 아이디어' '친환경 영상' 등 2개 부문으로,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업 아이디어' 부문의 50여 지원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팀들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 이후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HN, 에코프로BM, 에코프로글로벌 등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그룹 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 대상의 영예는 홀로 도전한 한양대 이지현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계층형 섬유·유해 가스 센싱 기술을 활용한 대기 중 유해인자 토탈 케어 솔루션 관련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습니다.

대상, 최우수상 등 수상팀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에코프로 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이 주어집니다.

아이디어 공모전 주제는 에코프로HN의 주력 사업인 케미컬 필터, 온실가스 저감, 대기오염 방지, 환경 촉매 등이었습니다.

대상을 받은 이지현 학생은 에코프로 임직원·행사 관계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평소 지구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큰 상까지 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특히 지도해준 윤기로 박사님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김종섭 대표는 강평을 통해 "학생들만의 젊고 톡톡 튀는 생각과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에코프로 그룹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도전을 주저하거나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