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민선 8기' 시대가 개막됐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천38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민선 8기 지자체 출범 이후의 지역경제 활성화 여부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9.8%에 달했습니다.
부정적으로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원자재가 상승 지속'(79.7%,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기업현장 구인난 지속'(38.2%), '주요 수출시장 경기부진'(20.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