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속리산과 문경시 쌍룡계곡을 사이에 둔 돌나라 한농복구회 유기농 단지에서 열리는 토종힐링캠프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다시 시작됩니다.

7일 돌나라한농복구회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최하고 농업법인 오손도손이 주관하는 이 체험 행사는 다양한 힐링 체험을 통해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활력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체험 행사는 팬데믹 이후 면역력 향상을 위한 토종과 유기농 비건 식사가 마련되며, 몸에 쌓이는 독소를 빼는 해독 실습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습니다.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유기농 선물도 제공됩니다.

유기농 발효 전문기업인 오손도손 김제경 대표는 "한농마을 농산물은 자녀들에게 주려는 엄마텃밭처럼 28년 동안 농약과 화학비료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보약이나 다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상주시가 한국농어촌공사의 후원으로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지난달 완성한 돌나라 오아시스 둘레길은 계곡을 따라 750m 구간에 걸쳐 가득하게 심어 놓은 토종작물과 꽃들이 반갑게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사 날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행사 장소는 경북 상주시 외서면 송죽동2길 15번지 돌나라 오아시스 체험마을에서 열립니다.

캠프 참가 문의는 돌나라 오아시스 체험마을 오손도손에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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