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퇴직예정자 진로설계 프로그램' 감사원 감사논집 등재

공공기관 최초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 효과성 연구…모범사례 활용 기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인재개발원에서 운영 중인 '퇴직예정자 진로설계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연구한 논문이 '감사논집 38호'에 등재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인재개발원에서 운영 중인 '퇴직예정자 진로설계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연구한 논문이 '감사논집 38호'에 등재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감사논집'은 감사원 감사연구원에서 공공부문 정책·감사와 관련된 제반분야에 대한 학문적 정립과 연구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2회 발간하는 학술지입니다.

이번에 수록된 논문은 '공공부문 퇴직예정자 재취업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의 교육효과성에 대한 실증적 연구'로, 진로설계 재취업지원서비스 과정을 수강한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 '생애설계 프로그램'과 '진로설계 프로그램'의 균형적으로 설계 했을 때 교육의 효과성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용 환경 트렌드와 공사 직원 니즈를 반영한 교육기획이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구가 공공부문에서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를 안정적이고 실효성 있게 운영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홍 코레일 인재개발원장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퇴직예정 사우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재취업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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