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평생교육진흥원·매경미디어그룹, 대한민국 평생 교육 향해 손 잡았다

【 앵커멘트 】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참여 기회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매경미디어그룹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인구의 고령화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만25세~79세의 평생학습참여율은 30%에 불과합니다.

성인 10명 중 3명만이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겁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매경미디어그룹이 손을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매일경제그룹이 대학이 평생교육 체제로 대혁신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자 이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학이 평생 교육의 거점 역할이 되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해결하는 노력을 하면 좋겠습니다."

양 기관은 국민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대학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 입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학위 취득이나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강대중 /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2008년 설립된 이후에 여러가지 국가 평생교육진흥 정책을 펼쳐왔는데 한 가지 애쓰고 힘쓴 것 만큼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못해 답답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하는 일들도 알리고…"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학술행사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첫 활동으로는 9월 26일부터 사흘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전환'을 주제로 제주도에서 국제학술행사를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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