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오늘(6일) 정유주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Oil(에쓰오일)은 전 거래일보다 8천200원(-8.04%) 내린 9만3천800원에 거래 중입니다.

SK이노베이션(-4.16%)과 GS칼텍스 지주사 GS(-5.49%)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전날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과 달러 가치 급등에 8% 이상 추락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93달러(-8.24%) 하락한 배럴당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락률은 지난 3월 9일 이후 최대입니다.

또 종가 기준으로 5월 10일(99.76달러) 이후 처음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