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해 민생범죄 1547건 적발…환경범죄 가장 많아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1547건의 민생범죄를 적발, 올해 4월까지 송치를 완료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환경이 545건(35.2%)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품 256건(16.6%), 원산지표시 177건(11.4%), 소방 83건(5.4%), 부동산 80건(5.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환경 분야의 경우 모두 600명이 적발됐습니다.

유형별로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236명,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215명, 물환경보전법 위반 63명,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57명 등입니다.

지역별 적발 건수는 포천시가 136건(8.8%)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성시 114건(7.3%), 용인시 93건(6.0%), 수원시 76건(4.9%) 등의 순이었습니다.

민생범죄가 가장 자주 발생한 달은 4월(212건), 최대 범죄 발생 장소는 공장(620건)이었고, 연령대별로는 50대(599명)가 최다였습니다.

민생범죄통계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홈페이지와 31개 시·군 및 경기남부경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