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세브란스 안철우 교수팀과 고위험군 바이러스 체외진단 기업인 피씨엘이 환경부로부터 60억 규모의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수주해 향후 5년간 연구개발에 나섭니다.
이 사업에는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NHN 클라우드와 고신대 교수진이 합류해 유전체와 환경성 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질병예측 알고리즘과 함께 진단키트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사업단은 이를 위해 어제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5대 환경성질환인 아토피·천식·치매·부정맥·갑상선기능 저하증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집니다.
안철우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유해성 노출이 심한 곳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향한 데이터 주권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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