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과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을 완전히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성공적인 군사 작전을 통해 리시찬스크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리시찬스크는 루한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최후의 항전을 벌이던 곳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리시찬스크에서의 퇴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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