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전날에 이어 1만명 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9명 늘어 누적 1천838만9천611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1만715명)보다 656명 줄었지만,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해 유행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면서 당분간 다소간 증가 또는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같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91명으로 전날(173명)보다 18명 늘었다. 지난 24일(113명) 이후 이날까지 10일 연속 세자릿 수를 보였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9천868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명으로 전날과 같다. 지난 12일(98명) 이후로는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5.7%(1천469개 중 83개 사용)이고,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처방 등으로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국에 6천211개 확보돼 있습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으로 직전일(7명)보다 1명 늘었습니다.

사망자 중에서는 80세 이상이 5명(62.50%)이고 나머지 3명은 7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57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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