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어제(1일) 전체 조합원 4만6천568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4만958명(투표율 87.9%) 중 3만3천436명(재적 대비 71.8%)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투표 가결에 이어, 4일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교섭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파업권을 획득합니다.

노조는 6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파업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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