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를 상대로 반독점법 집단소송을 제기한 개발자들에게 1천억 원 규모의 합의금을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구글은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블로그에 올린 성명에서 2년전 시작된 개발자들과의 소송을 종료하기 위해 마련된 합의안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16~2021년 연간 수입 200만 달러 이하를 벌어들인 개발자를 지원하는 기금에 9천만 달러를 넣기로 했습니다.
앞서 2020년 개발자들은 구글이 반독점법을 위반하는 등 개발자에게 피해를 줬다며 단체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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