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 8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일 오후 3시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 다짐과 도민 결집을 기조로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1일 오후 3시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비전선포 중인 김영록도지사
본 행사인 비전선포식은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지역 전·현직 국회의원, 역대 도지사, 시장·군수, 전남도의원, 도내 기관·단체장, 기업대표, 출향도민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으며, 기업인, 도전 청년, 숨은 의인, 장한 장애인 등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민선 8기 전남도는 지난 민선 7기 4년 동안 쌓아온 전남 발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보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연다는 구상입니다.

한편, 민선8기 비전·공약위원회는 지난 9일 출범 이후 20여 일간 전체회의, 분과위원회별 회의, 현장토론회 등을 거쳐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꼼꼼하게 검토해 유사한 공약은 병합하고 신규공약을 발굴했으며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꼭 필요한 사업도 정책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신규공약은 ▶전남 100세 어르신 건강·행복프로젝트 추진 ▶우주과학 발사체 테마파크 조성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창업중심대학 유치 ▶도민안전공제보험 보장 확대 등입니다.

정책과제는 ▶미래비행체(UAM) 산업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소상공인자영업자 1만 명 육성 ▶나주 목사골·전주 목사골 연계 선비문화관광 ▶김대중 노벨평화상 스마트 기념관 구축 ▶동부·중부·서부 연결도로 개설 등입니다.

[ 이태진 기자 / mktvhonam@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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