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북의 시작을 알리는 민선8기 제36대 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식이 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김 지사는 취임사에서 "우리 도민들은 그동안 어느 지역보다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며 "그러나 전북경제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우리의 삶은 여전히 고단하다"고 되짚으며 모든 노력을 다해 전북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도민의 변화와 열망의 염원을 담은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전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될 수 있었다"며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북에서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새로운 도정 슬로건을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목표와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5대 목표는 전북 도민 경제 부흥, 농생명 산업 수도 정립, 문화·체육·관광 산업 메카 조성, 새만금 도약과 균형발전, 도민 행복과 희망 교육 시대로 정했습니다.

김 지사는 "변화를 향한 위대한 선택을 받들어 도민 가슴 속에 살아있는 '변화와 혁신의 DNA'가 꽃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기회의 땅, 그 설레는 새로운 전북의 꿈을 도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임인영 기자 / mktvhonam@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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