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34만534대 판매…전년 대비 4.5%↓

현대자동차는 2022년 6월 국내 5만 9천510대, 해외 28만 1천2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 534대를 판매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감소한 수치입니다.

국내 판매는 13.0%, 해외 판매는 2.5%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2022년 6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0% 감소한 5만 9천510대를 판매했습니다.

세단은 그랜저가 7천919대, 쏘나타 4천717대, 아반떼 3천310대 등 총 1만 5천975대가 팔렸습니다.

RV는 팰리세이드 5천760대, 싼타페 2천913대, 투싼 2천864대, 아이오닉5 1천507대, 캐스퍼 4천401대 등 총 2만 6대가 팔렸습니다.

포터는 6천980대, 스타리아는 2천45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천890대 판매됐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천456대, G80 3천630대, GV80 1천745대, GV70 2천219대, GV60 670대 등 총 1만 1천208대가 팔렸습니다.

현대차는 2022년 6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28만 1천24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 등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각 권역별로 리스크 관리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및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