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16일부터 9월까지 MZ세대 대상 행사 운영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둘레길 플로킹 행사'를 진행한다고 오늘(1일) 밝혔다. (사진=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MZ세대(외국인 포함)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둘레길 플로킹 행사(157 HEROes)'를 진행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플로킹(Plocking)은 '줍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걷다'라는 의미의 '워킹(Walking)'의 합성어로, 걸어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157 HEROes(히어로즈)'는 서울둘레길의 총거리 157㎞와 Health(건강), Environment(환경), Rubbish(쓰레기), On foot(걸어서) Echo Seoul trail을 뜻하며 매 회차 선발인원도 157명입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사전 지급된 플로킹 키트를 활용해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입니다.

1차는 오는 16일에 1코스에서, 2차는 8월 20일에 5코스에서 대면으로 진행하고 3차는 9월 1일~3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전 코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집 대상은 MZ세대(1980~2004 출생자)이며 참가비용은 무료입니다.

참가방법은 서울둘레길 누리집 공지사항의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화분 만들기 DIY 키트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입니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울둘레길 플로킹과 같은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국민의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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