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마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막는다…8월까지 특별단속

[부천=매일경제TV] 경기 부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두달 간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부천시는 오는 8월 말까지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 배출 사업장 72곳과 최근 2년간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중점관리 사업장 9곳을 집중 단속합니다.

특히 단속을 피해 야간이나 공휴일 등 감시가 취약한 시간대에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행위도 불시에 점검할 예정입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고의·상습적 위반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조치 등을 통해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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