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결과는?

1순위 오용준 교수, 2순위 임재학 교수…연구진실성 등 검증과정 거쳐 7월 14일 전까지 교육부에 추천

국립 한밭대학교는 오늘(29일)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를 시행한 결과 오용준 교수(신소재공학과)가 1순위, 임재학 교수(회계학과)가 2순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용준 교수·임재학 교수. (사진=국립 한밭대학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이하 한밭대)는 오늘(29일)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를 시행한 결과 오용준 교수(신소재공학과)가 1순위, 임재학 교수(회계학과)가 2순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 해 오전 10시부터는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가졌고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1차 투표를 시행했습니다.

1차 투표 결과 오 교수 208.5531표, 임 교수 74.9667표, 송복섭 교수가 61.8849표를 얻었으며 최다 득표자인 오 교수가 유효특표수의 과반수를 달성했습니다.

이에 한밭대는 '한밭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 제37조에 따라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는 오 교수, 2순위는 임 교수로 정하고 두 후보자에 대한 연구진실성 등 검증과정을 거쳐 오는 7월 14일 전까지 교육부에 추천합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인사검증 등을 거쳐 제9대 한밭대학교 총장임용대상자를 임용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제9대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7일부터 2026년 8월 16일까지 4년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