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의 회원국 가입에 관한 의견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형식으로 신속하게 제시하기로 했다고 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오는 23∼24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회원국 가입 신청 사안에 대한 의견을 냅니다.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자고 권고하는 의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U 집행위가 여러 차례의 심의 절차를 밟지 않고 이처럼 빨리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AFP 통신은 평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을 얻어야 가입 후보국 지위를 받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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