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신작 '러시'…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위메이드 '미르M' 등 눈길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숨을 고르던 게임사들이 이달 일제히 신작 출시에 나섭니다.
각자 이미 흥행한 전작을 기반으로 만든 기대작인데요.
게임 공개일이 다가오면서 유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진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넷마블이 신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일을 발표했습니다.

다음달 28일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세븐나이츠의 세계관을 계승한 게임입니다.

원작인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3월 첫선을 보인 후 8년간 전 세계에서 6천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모았습니다.

후속작인 이번 신작은 그래픽을 정교화하고 다른 이용자들과의 협력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 인터뷰 : 박영재 / 넷마블 사업그룹장
- "전작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은 게임성 측면에서 CCG(카드 수집게임)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융합된 부분입니다. 유저들은 스스로 성장하면서 여러 영웅 카드를 수집하고 이를 이용해 변신하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넥슨과 위메이드도 자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신작을 내놓습니다.

넥슨은 이달 말 이용자 8억5천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격투 게임을 출시합니다.

레이스테이션과 스팀 등글로벌 게임 플랫폼에 함께 공개해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합니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성공작인 '미르의 전설2'를 재해석한 '미르M'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작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P2E' 형식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게임업계의 신작 출시가 한번에 몰린 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영향입니다.

그동안 재택근무 등으로 연기됐던 게임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게 된 겁니다.

▶ 스탠딩 : 고진경 / 기자
- "여름 성수기를 맞아 기대작들이 쏟아지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게임사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고진경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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