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런치(점심)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가운데, 편의점 CU가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간편식 할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CU는 오는 20일까지 도시락, 삼각김밥, 컵라면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상 품목은 스팸, 닭갈비 등 도시락과 삼각김밥, CU의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득템' 시리즈 라면 등 총 20종입니다.

해당 상품을 행사카드 등으로 구매하면 즉시 30% 할인됩니다.

일부 상품은 '1+1' 상품인 만큼 행사 결제수단을 이용하면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CU 관계자는 "최근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올라 외식 대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고객이 늘어난 데 맞춰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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