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텔엔조이 멤버십 NFT' 판매 화면 (사진=더맘마 제공) |
[매일경제TV] 메이트아이(대표 강경원·김민수)는 디멘터와 함께 '호텔엔조이 멤버십 NFT'를 10개 한정으로 사전 오픈하고 입찰을 시작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메이트아이는 1세대 온라인여행사(OTA) '호텔엔조이' 운영사이며 디멘터는 그래픽인증 전문 기업으로 두 곳 모두 더맘마 자회사입니다.
호텔엔조이 멤버십 NFT 소지자는 NFT 구매일로부터 1년 간 호텔엔조이에서 판매되는 특정 호텔 10곳을 구매(예약)할 때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오픈된 10종 중 어떤 NFT를 구매해도 멤버십 NFT 할인 대상 호텔 10곳 모두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1년이라는 유효기간은 있으나 할인 횟수에는 제한이 없고, 중도에 타인에게 매도도 가능합니다.
호텔엔조이 멤버십 NFT 할인 적용 대상은 ▲네스트호텔인천 ▲더위크앤리조트 ▲롯데리조트속초 ▲마이다스 ▲신화월드제주 ▲썬크루즈 ▲여수베네치아 ▲여수유탑마리나호텔 ▲파크하얏트부산 ▲히든클리프 등 주요 관광지 소재 유명 호텔 10곳입니다.
입찰방법은 코인 거래소에서 클
레이튼을 매수, 본인 지갑에 담은 뒤 '디멘터NFT마켓'에서 입찰하는 방식입니다. 구글에서 디멘터NFT마켓을 검색하면 사이트 접속이 가능합니다.
NTF 1개 당 입찰 시작 가격은 가상화폐 클
레이튼 기준 80~110클
레이다. 한화 현재가 기준 3만원에서 5만원 선입니다. 클
레이튼은
카카오에서 개발한 가상화폐로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디지털화폐 모의 연구사업 우선협정 대상자에 포함됐습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30일입니다.
멤버십 NFT는 최근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사업으로 호텔엔조이는 멤버십 NFT를 통해 업계 디지털 트렌드를 주도하고 디지털 자산 활용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메이트아이 관계자는 "호텔엔조이가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에서 신사업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다"며 "이번 NFT 발행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에 어울리는 온라인 여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맘마는 디멘터와 다양한 협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사례처럼 플랫폼 연계 사업에 디멘터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에도 참여 중인 호텔엔조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165%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