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피리 돌나라 한농복구회 14년 연속 환경부 ‘자연생태우수마을’ 선정

14년 연속으로 환경부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된 왕피리 돌나라 한농마을 입구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 소재 돌나라 한농복구회가 2009년부터 14년 연속으로 환경부 ‘자연생태우수마을’에 선정되어, 올해 환경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3월과 5월, 연이은 대형산불로 인해 금강소나무 등 많은 자연환경이 파괴되어 안타까운 울진군 환경 분야에 희소식이라는 평가입니다.

본 사업의 총사업비는 3000만원으로 왕피천 주변길 경관조성 사업, 소규모 마을 공동 퇴비장 설치사업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력하여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게 됩니다.

돌나라 오아시스 유기농 단지 내에 있는 햇네마을과 양지마을에 환경부의 지원과 주민들의 손길로 조성된 야생화공원
안광정 왕피2리 이장은 “돌나라 한농마을 주민들은 작년에도 환경부의 지원을 통해 마을 오수를 자연친화적으로 처리하는 미나리꽝을 설치하였고, 국유지를 활용하여 야생화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올해 사업을 통해 더욱 지역의 경관이 아름다워질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왕피리 전지역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써 왕피천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펼쳐지며, 산양, 수달, 참매, 원앙 등 각종 멸종위기 동식물이 잘 보존되고 있으며, 한농마을 주민들은 ‘친환경 유기농업 공동체’를 통해 화학농약, 화학비료,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농사로써 환경을 보존하며, ‘범죄 없는 마을’, ‘담이 없는 마을’ ‘금연·금주.마을’로써 2009년부터 현재까지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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