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현지시간 7일 "40년 만에 최고 수준인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날 미국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며 "인플레이션을 가라앉히는 것이 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 시장의 건강성을 훼손하지 않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을 보조할 적절한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연이어 인상한 바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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