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제조업체
바이젠셀이 무상증자 권리락에 따른 착시 효과로 오늘(8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젠셀은 기준가(1만2천100원)보다 2천600원(21.49%) 오른 1만4천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에는 가격 제한폭(29.75%)까지 오른 1만5천7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달성했습니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발생하자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바이젠셀에 대해 이날부터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등이 없어진 상황으로, 구주주와 새 주주 간 형평을 맞추기 위해 시초 거래가를 일정 기준에 따라 인위적으로 떨어뜨립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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