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가량은 지방 근무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방 근무를 기피하는지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49.2%가 '다소 그렇다', 23.6%가 '매우 그렇다'라고 응답했습니다.
'별로 상관없다'거나 '전혀 상관없다'는 응답 비율은 각각 22.6%와 4.6%에 그쳤습니다.
지방 근무를 기피하는 이유로는 '가족·친구 등 네트워크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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