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년 사이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인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더 떨어지면서 20년 만의 최저치를 새로 썼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오늘(7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달러당 132.7538엔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2002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유로화 대비로도 7년 새 최저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이 경기 부양 통화 정책을 고수하면서 엔화 가치는 연초 달러당 115엔대에서 130엔대로 급락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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