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이 곧 미국 증시에서 상장 폐지됩니다.
디디추싱은 현지시간 6일 낸 공고에서 지난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폐지 신청서를 냈으며 신청일로부터 약 10일 후에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이 폐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중국 당국의 암묵적 경고를 무시하고 미국 상장을 강행했다가 당국의 규제 철퇴를 맞은 지 1년 만입니다.
디디추싱은 인터넷 안보 심사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된 이후 홍콩 증시로 재상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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