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중국을 제치고 전체 선박 발주량의 약 절반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5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대비 17% 감소한 250만CGT로, 이중 한국은 120만CGT를 수주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상하이 봉쇄 조치로 조선소 조업이 중단됐던 중국은 84만CGT를 수주해 2위로 밀렸습니다.
한국이 누계수주에서 중국을 앞지른 것은 2018년 이후 4년만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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